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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였다. 한국과 일본은 첫 경기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한국은 세터 이효희가 경기를 조율했다. 김연경과 박정아가 왼쪽, 김희진이 오른쪽에서 공격에 나섰다. 양효진과 김수지가 중앙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에이스 사오리를 필두로 나가오카, 미야시타, 시마무라, 아라키, 이시이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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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악문 한국은 2세트 들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9-8로 팽팽하던 순간 김희진과 김연경이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일본은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김수지의 서브에이스와 양효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김연경이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5-15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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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막내 이재영이 강타와 연타를 섞어 2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김수지가 서브에이스로 힘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한국의 기세를 끊으려 했지만, 한국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한국은 양효진의 서브에이스와 김연경의 득점포를 앞세워 3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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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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