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복면가왕 시즌2 MC 자리를 '찜'했다.
7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현 가왕 '불광동 휘발유'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성배는 '2016 리우올림픽' 마스코트인 비니시우스 차림으로 출연했지만, 47-52 5표 차이로 '호돌이'에 아쉽게 패했다. 이성배는 이문세의 '붉은노을'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편안한 음색이 돋보였다.
이성배는 "내 스타일이야'를 연발한 판정단 소냐에게 "5살 아들이 있다. 죄송하다"면서 "아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이성배는 "복면가왕도 체제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냐, 시즌2 MC는 제가 맡고 싶다"고 강력 어필했다. 김성주의 트레이드마크인 "바로~"까지 선보였다.
김성주는 "다음주에도 또 듣고 싶은 목소리를 꼽아달라"며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이어 진행된 투표에서 이성배는 김성주를 55-44로 격파했다. 이성배는 "시즌2 MC 자리는 결정된 것 같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성주는 신봉선, 이윤석 등 이성배를 뽑은 판정단을 향해 "오늘 멘트 많이 못하실 것"이라며 투덜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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