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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은 12개국이 6팀씩 2개조로 나뉘어 상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8강전에서는 각조 1위팀이 상대조 4위, 2위팀이 3위팀과 맞붙는다. 4강에 안착하기 위해선 최소 조 3위 안에 들어야 하는 셈이다. 한국이 러시아에 패한 이날 같은 조의 스웨덴과 프랑스는 각각 아르헨티나, 네덜란드를 제압하면서 첫승을 신고했다. 다크호스로 꼽혔던 네덜란드가 패하면서 순위 경쟁 구도가 복잡해졌다. 한국이 3위 이상으로 조별리그를 마치기 위해서는 남은 4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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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결과 속엔 희망도 있었다. 초반 집중력 저하라는 고질병을 떨쳤다. 경기 막판까지 러시아와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초반 득점이었다. 에이스 김온아(SK)를 비롯, 류은희 오영란(이상 인천시청) 정유라(대구시청)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점도 고무적이다. 러시아전에서 얻은 소득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헤쳐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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