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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형은 "봉은사 증개축이 유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과거를 치러 그 반발을 무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명종은 "그럼 봉은사 증개축을 하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라며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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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지헌(최태준)과 옥녀(진세연)는 한발 앞서 닥나무를 매점한 뒤, 윤태원 상단 측에 2배 가격으로 팔아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이어 명종을 움직여 과거를 없애버림으로써 뒤통수를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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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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