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윤태원(고수)와 윤원형(정준호)가 명종(서하준)의 '과거는 없다'는 방침에 좌절했다.
7일 '옥중화'에서 그간 과거를 추진해온 윤원형은 명종의 반대에 직면했다.
윤원형은 "봉은사 증개축이 유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과거를 치러 그 반발을 무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명종은 "그럼 봉은사 증개축을 하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라며 단언했다.
윤원형만을 믿고 있던 윤태원 역시 멘붕했다. 윤태원은 과거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시험지를 직접 사게 하고, 이들에게 종이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종이 상당량을 매점해둔 상태였다.
하지만 성지헌(최태준)과 옥녀(진세연)는 한발 앞서 닥나무를 매점한 뒤, 윤태원 상단 측에 2배 가격으로 팔아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이어 명종을 움직여 과거를 없애버림으로써 뒤통수를 친 것.
윤태원은 윤원형에게 달려가 "과거거 취소되다니"라며 대들었지만, 윤원형은 "나도 그게 제일 먼저 고민이었다. 대책을 고민해보자"라고만 답했다. 윤태원이 움직인 상단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됐다. 윤태원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보겠다. 기다려보라"고 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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