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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이 마음에 품고 뛴 동료를 위해 애정깊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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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이었다. 절묘하게 골을 성공시킨 황희찬은 삼바댄스를 연상케하는 익살스런 춤사위로 먼저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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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골 세리머니는 짠한 감동을 주었다. 황희찬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불의의 부상으로 리우올림픽에 함께 하지 못한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며 송주훈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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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김민태는 송주훈이 착용하던 배번 '4'의 유니폼을 입고 송주훈과의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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