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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막내' 황희찬은 다소 부담을 덜었다. 72분간 홀로 최전방 중책을 맡았던 피지전에 비해 손흥민(토트넘)이라는 2선 공격수와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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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진가는 전반 24분 드러났다. 그토록 바라던 올림픽 첫 골을 신고했다. 권창훈이 독일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리자 세트피스에 가담한 정승현이 문전 오른쪽에서 수비수 두 명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머리로 볼을 떨궜고, 이를 문전 오른쪽에 서 있던 황희찬이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침착하게 왼쪽 골포스트 구석 방향으로 밀어 넣으면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사각지점이었지만 황희찬의 집중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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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후반 34분 절호의 득점 찬스도 잡았다. 그러나 문전에 쏘아 올린 왼발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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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독일전 공간의 지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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