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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희는 7일 새벽 할머니와의 마지막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는 나의 할머니.... 어려서 부터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랐다. 강릉에서 동네 구멍가게를 하시던 할아버지 할머니는 항상 나에게 뭐든 다 해주셨다. 내가 사춘기때 못된짓을 해도 한번도 나를 나쁘게 대한적이 없으셨다. 나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내 부모님 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할아버지는 수년전 먼저 세상을 떠나시고 혼자 요양원에서 외롭게 시간을 보내신 할머니. 아침에 남편과 할머니를 보러갔었다. 단지 요양원을 옮기셔서 때가 되어 인사차 겸사겸사 방문한 것이었다"며 "말도 못하시는 할머니 손을 붙잡고 얼굴만 바라보고 두어시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는데 오늘따라 발길이 안떨어지더라... 저녁시간... 할머니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할머니가 그동안 나를 기다렸구나... 나 보고 가려고.. 기다렸구나...하나님이 내가 갈때까지 할머니를 붙잡아 주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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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할머니 고생했어... 혼자 많이 외로웠지... 심심했지... 몇년을 그렇게... 지금까지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 잘 버텼다 우리할머니.. 이제 하나님 곁에서 얼마나 평온할까... 이땅에서는 상상도 못할 안식을 누리겠지 우리 할머니... 그래그래... 편히 쉬어 할머니.. 많이 고마워. 많이 사랑해"라고 부모와 같았던 할머니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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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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