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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개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실 장진주는 학벌과 직업을 제외한다면 큰 하자가 없는 인물이다. 재력가 친정을 두고 있고 싹싹하고 애교많은 성격도 갖췄다. 김태민 역시 크게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저 초등학교 교사일 뿐이다. 그럼에도 직업과 학벌을 이유삼아 장진주를 깔아뭉개는 김태민 모친의 모습은 분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사실 이런 모습은 사람보다는 조건을 보고, 심지어는 스펙 재력 집안 등에 따라 결혼 상대의 등급을 매기기까지 하는 시대상을 담아낸 것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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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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