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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창작에 대한 깊은 고뇌를 보여주는 레드 컬러의 티셔츠와 슬랙스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그의 밝은 모습과 함께 자유분방한 남성미를 표현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유니크한 패턴이 인상적인 아우터로 캐주얼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드로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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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휴재 끝에 웹툰 '찌질의 역시 시즌3'를 다시 연재하고 있는 김풍. 기다려준 독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연이어 전하던 그에게 휴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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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가들이 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생각나지 않아서 휴재하는 것이다(웃음). 물론 건강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지만 보통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더라. 작품이 한번 업로드가 되어버리면 번복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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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요리는 기본적으로 만화를 그리다 지쳤을 때 기분전환을 위한 취미생활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순수하게 여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요리를 시작한 것이다(웃음)"고 이야기했다.
유독 그에게 많이 패배했던 샘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실 요리로는 나은 게 하나도 없다. 샘킴 쉐프보다 나은 것은 아마 매운 요리는 내가 더 잘하지 않을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전혀 먹질 못하더라"며 이내 그는 "실제 순수한 사람이다. 방송을 하고 유명세를 타면 변할 수도 있는데 처음처럼 변한 것들이 하나도 없더라. 처음에는 컨셉질하는 줄 알았는데(웃음) 그것들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깐 존경스럽더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현재 여자 친구도 없을 뿐더러 DNA적인 의무감은 있지만 지금이 딱 행복하다. 만약에 연애를 한다면 공인보다 일반인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미래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김풍분식'이라는 작은 꿈을 뒤로한 채 지금은 작품이 더 중요하다는 그. 어떤 이들은 요리사라 부르고 만화가라 부르지만 직업을 뛰어 넘어 '창작'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있는 김풍이야말로 사람들에게 '휴식'을 자극하는 행복이 아닐까.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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