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준기, 중국 첫 영화 발표회서 '한류 금지령' 돌직구 질문 받고 "이상 없다"
이준기가 자신의 첫 중국 영화 행사장에서 '한류 금지령' 질문을 받았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류 스타들의 활동을 제약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한류스타 이준기는 지난 7일 예정대로 중국 베이징에서 자신의 첫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준기는 이날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스타들의 중국 활동을 금지한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에 "많은 중국 친구들이 내가 중국에 못 올거라 걱정을 하더라"며 "하지만 난 여기에 왔다. 원래의 스케줄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동료 중국 배우들과 함께 모든 홍보 활동에 참가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금지령과 관련해서는 "만약 오늘 오지 못한다면 많이 걱정했을 것"이라고 불안했던 마음을 밝혔다.
이날 이준기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제작발표회가 끝난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현지 팬들의 걱정을 유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준기의 레드카펫 행사는 허가가 떨어진 상황. 하지만 레드카펫 행사 관계자는 "레드카펫 진행 장소가 너무 좁고, 팬들이 많아 이준기의 안전을 고려해 임시적으로 취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전상의 이유일 뿐 제재의 일환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준기는 영화에서 중국 상하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끝까지 지키는 한국인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첫사랑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헤어지지 않는 연애를 하고 싶지만 남녀간의 사랑은 여러 상황을 봐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이준기 기사의 제목에 "SNS에서 떠도는 한류 스타 제재의 영향력은 받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준기는 7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우한, 난징, 다롄 등 나흘간 4개 도시를 돌며 '시칠리아 햇빛 아래'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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