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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은 최근 "투수가 없다"는 말을 몇 차례 했다. 발언의 의미를 두고 여러 말이 오갔다. 벌떼마운드와 혹사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김 감독이다. 한화는 올시즌 50차례 퀵후크(선발 3실점 이하 6이닝 이전 강판)로 전체 1위다. 2위 kt는 38차례, 최소 두산은 14차례다. 퀵후크는 투수의 당일 컨디션, 성향, 체력상태, 상대타선과의 궁합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사령탑이 결정한다. 당연히 부작용이 있다. 한화는 잦은 퀵후크로 불펜진의 투구이닝이 10개구단 최다다. 한화 권혁(87⅔이닝), 송창식(82⅔이닝), 정우람(58이닝)은 '불펜 이닝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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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고민은 한화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슈 메이커인 김 감독의 발언이 상대적으로 많이 기사화되고 있고, 한화 경기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측면이 있어 그렇지 다른 감독들도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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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이재학이 경기외적인 긴급상황 때문에 2군에 내려가 있다. 최금강을 선발로 당겨쓰면 허리가 빈약해진다. 그나마 다른 구단에 비하면 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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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부상중인 SK, 장시환이 부진한 kt, 최근 상승세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마운드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았던 LG. 다들 고민을 안고 산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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