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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안창림이 주도했다. 경기 시작 47초만에 반 디셸이 잘못된 잡기로 지도를 받았다. 안창림의 주특기 업어치기를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안창림도 1분27초가 지나면서 지도를 피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13초 전에는 업어치기를 시도하다가 오히려 되치기를 허용했다. 절반. 비디오 판독에도 판정을 뒤집히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한 채 첫 올림픽을 끝냈다. 반 디셸은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상대이기에 더 허무했고 더 충격적인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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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잡기 싸움이 치열했다. 결국 둘에게 주어진 지도. 경기 종료 1분45초 전 다시 한 번 김잔디에게 지도가 떨어졌다. 1분13초 전에는 기술을 걸다가 되치기로 절반을 헌납했다. 그렇게 그는 4년 전 런던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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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은 선수들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곽동한을 포함해 왕기춘 대신 태극마크를 단 81㎏급 이승수, 여자 70㎏ 김성연이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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