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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은 뮤지컬의 주연이자 알타보이즈의 리더 메튜역을 맡았다. 가상의 그룹 알타보이즈의 리더임과 동시에 첫 주연이라는 중압감. 신인 배우 이해준에게 부담감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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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노래가 너무 힘들어서 더욱 돈독해졌어요. 기본적으로 멤버, 형들이 열심히 이끌어주는 스타일이었어요. 극 자체도 신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많이 노력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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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형식이어서 어떤 말을 해도 허용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현장 관객과 진짜 소통을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실제 아이돌은 자기 스스로의 모습으로 공연을 하지만 저흰 배역이 있어요. 그래서 배역에 맞는 애드립이 필요했죠. 그런 제약과 자유로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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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연스러운 아이돌 리더 연기 때문에 이해준은 아이돌 출신의 배운가 아닌 착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연극학과 출신의 배우다. 대학교 4학년 재학 중 이해준은 "미리 오디션을 떨어져 봐야겠다"라는 생각에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오디션에 원서를 넣었고, 그때 합격된 '웨딩싱어'를 통해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길을 걸었다.
"작품을 많이 해보지 않은 신인으로서 큰 환경, 큰 투자, 선배들과 함께하며 정말 많이 배웠어요. 동시에 연구도 많이 하고 욕심도 많이 생겼죠. 영화 촬영 때 대사도 많고 칭찬도 많이 받았는데 아쉽긴해요. 그래도 아무도 제가 나왔는지 모르는데 저한테는 의미 있었던 작품에 참여 했다는 게 왠지 좋아요. 나중에 웃어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하."
적당한 욕심, 그리고 감사함으로 인터뷰 장을 가득 채웠던 배우 이해준. 그는 드라마 '시그널'이 인생작이라며 드라마 또한 자신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배우려는 욕심, 감사함, 거기에 팬들에 대한 의리까지. 그의 바람처럼 배우 이해준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꿈꾸는 배우상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무대에 설 수 있는 배우에요. 조승우 선배는 헤드윅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데뷔했던 무대를 소중히 하고, 처음 나를 사랑해줬던 팬들을 배신하지 않고 하는 게 멋있는 배우 같아요."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종현 기자], 사진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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