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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현성은 권력의 향배를 따르는 오성로펌 대표 이동수 역을 맡았다. 이동수는 유명한 부장검사 출신에서 오성그룹 로펌 대표로 발탁된 인물로, 거물급 클라이언트들의 비밀 정보를 쥐고 주무르는 파워풀한 실체다.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악역의 정점을 찍은 장현성은 또 한번 압도적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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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병은은 재계와 연예계의 해결사 강프로 역으로 분해 미스터리함을 부여한다. 평소엔 훈훈한 아저씨 같지만 본업인 해결사 역할을 할 땐 서늘한 말투와 눈빛이 나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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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8 사기동대'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김병춘은 최지우의 사수이자 조력자인 황사무장 역을 맡았다. 느긋하고 푸근한 인상이지만 남다른 촉을 갖고 있는 베테랑 사무장으로,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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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 촘촘한 구성력을 자랑하는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의 MBC 강대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도 공동연출로 제작에 참여한다. 재판정이 중심이 된 딱딱한 법정드라마가 아닌 정재계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 법조계 주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어우러진 내용이 다뤄지게 된다.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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