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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1군 복귀전. 지난달 29일 등의 담 증세로 전력에서 빠졌던 니퍼트는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다승 투수이자 화요일 연승기간에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한 '니퍼트 카드'만으로도 승리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였던 셈이다. 니퍼트는 6회까지 3안타 1실점 호투를 하며, 시즌 14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니퍼트는 팀이 화요일 경기에서 18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5경기에 선발로 나서 5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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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요일 연승 신기록도 이어졌다. 두산은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이겨 화요일 17연승, 특정 요일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사실 특정팀의 특정 요일 강세를 쉽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기본적으로 두산이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두산은 경기 초반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1회말 KIA 선발투수 임기준을 상대로 볼넷 2개, 안타 1개를 얻어 1사 만루. 양의지가 희생타를 때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에는 김재환의 3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 볼넷 2개를 엮어 6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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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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