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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시즌 내내 선두를 지키고 있는 두산 베어스에는 7승5패로 앞서 있다.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6연패를 당하다 4승8패로 추격 흐름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에는 9승3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독 NC에만 약세를 드러내고 있으니, 롯데로서도 참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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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전력 차이 때문일까. 아니면 심리적으로 위축됐기 때문일까. 두 가지가 모두 작용한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다. NC는 실제 1군 승격후 매년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순위를 높여왔다. 페넌트레이스 승률만 따지면 첫 해 4할1푼9리로 7위, 2014년 5할5푼1리로 3위, 지난해에는 5할9푼6리로 2위(포스트시즌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페넌트레이스 순위가 5위→7위→8위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시즌도 마찬가지로 투타에 걸쳐 NC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 롯데는 올해 NC를 상대로 팀타율 2할2푼8리, 팀평균자책점 8.27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 올린 두 기록 모두 9개팀중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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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NC같은 천적 관계는 늘 나타나기 마련이다. 지난해 NC는 넥센 히어로즈에 3승13패로 열세였고, 2014년에는 두산, 롯데, KIA가 넥센에 4승12패로 압도당했다. 특정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 원하는 성적을 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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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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