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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은 제40회 앙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제49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몬트리올판타지아국제영화제 등에 초청 되어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특히 브뤼셀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실버 크로우 상 수상 쾌거를 거둔 작품이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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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이 표현하는데 더 좋은 그릇인 것 같다. 내가 표현하는데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할 때가 있다. 애니메이션이 그런 면에 있어서 더 열려있는 것 같다"며 "영화를 본 후 돌아가는 관객이 무언가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을 전한다는 것만으로 영화가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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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역' 외에 애니메이션 더빙만 4편 정도 했던 것 같다. 아들이 2명 있는데 아들들과 손 잡고 같이 보고 싶어 애니메이션 더빙을 많이 도전했다. 실사영화로는 구현하기 힘든 부분을 애니메이션이란 갑옷을 입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연기의 폭이 더 커진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번 '서울역'은 아이들이 조금 더 큰 다음에 같이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은 "'서울역'을 연기하면서 일이라는 생각을 못할 정도로 재미있게 했다. 사실 심은경의 '부산행' 연기를 보고 너무 부러웠다. 나도 좀비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부산행'을 보고 좀비처럼 관절을 꺾어보기도 했다. 다음에는 꼭 좀비 영화에 캐스팅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부산행'의 스크린 질주. 신기록의 시작이었던 '서울역' 또한 '부산행'을 본 1000만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행'과 또 다른 신선함, 충격, 공포를 안긴 '서울행'. '부산행'과 도킹에 성공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더빙을, '부산행' '사이비' '돼지의 왕'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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