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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자신의 별명을 신태용호에서도 적용시켰다. 중요할 때 날아올랐다. 권창훈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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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는 사실 아픈 몸을 이끌고 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그러나 원톱 석현준과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문창진의 컨디션이 뚝 떨어져 있었다. 권창훈이 조별리그 1차전부터 최종전까지 모두 선발로 뛰면서 부상투혼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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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이 골로 팀에 많은 것을 안겨줬다. 신태용호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8강을 조 1위로 통과하게 됐다. 역대 올림픽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8강에 오른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의 조별리그 성적은 2위였다. 조별리그 최고 성적도 갈아치웠다. 조별리그 전적의 경우 최고 기록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2승1패였다. 런던에선 1승2무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최소 실점은 런던에서 기록한 1실점과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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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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