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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마무리인 김세현은 지난 9일 수원 kt 위즈전서 세이브를 추가해 마무리 첫 해에 30세이브 고지를 점령했다. 세이브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두산의 이현승이 23세이브에 그치고 있어 7세이브나 차이가 난다. 세이브는 팀이 승리를 해야하고, 점수차가 크지 않아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세이브 기회를 얻는 것자체가 힘들다. 김세현이 크게 유리한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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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투수의 실력을 인정할 때와 인정하지 않을 때 타자들이 갖는 부담감, 자신감은 상당히 달라진다.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덤벼들 때와 세이브왕인데, 홀드왕인데라는 마음으로 투수의 공을 볼 때 그 공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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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올시즌 필승조가 한명도 없었던 위기에서 걸출한 마무리와 셋업맨을 탄생시켰다. 세이브왕과 홀드왕이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완성이 될 것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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