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자로 출전했던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1일 오타니가 세이부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간계투로 나선 지난 7월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처음으로 포수를 앉혀놓고 피칭을 했다. 이 신문은 오타니가 오는 21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선발 등판을 염두에 두고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오타니는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경기였던 지난 7월 10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때 오른쪽 손가락 물집이 터졌다. 이 때문에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뽑혔는데도 타자로만 출전했다. 후반기에는 유일하게 지난 7월 24일 오릭스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후반기에 주로 3번-지명타자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스포트뱅크전부터 10일 세이부전까지 5경기에서 20타수 9안타(2홈런), 타율 4할5푼, 4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승4패1홀드,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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