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허정도가 선배 박지영과 첫 만남에 대해 "꼰대일까봐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스릴러 영화 '범죄의 여왕'(이요섭 감독, 광화문시네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2차 사법고시에서 10회나 낙방해 주변에서 '십시(십시일반 도와야 한다)'라고 불리는 고시원 403호 거주자 하준 역의 허정도는 지방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불법 시술도 마다하지 않는, 촉 좋은 대한민국 아줌마 미경 역을 맡은 박지영에 대해 "(박)지영 누나와 호흡을 처음에는 걱정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 경력이 무시무시해 '꼰대 같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털털해서 많이 놀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박지영, 조복래, 김대현, 허정도, 백수장, 이솜 등이 가세했고 단편영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이요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범죄의 여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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