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KBO 리그가 11일 509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600만 관중은 2011년 첫 돌파 이후 통산 6번째이자, 6년 연속 기록이다.
전체 일정의 70.7%인 509경기를 소화한 이번 시즌 11일 현재 누적 관중은 603만270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1847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2012년 419경기와 2011년 466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최소 경기수 기록이다.
올스타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걸음이 줄어드는 시기다. 하지만 올 시즌 KBO리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두산과 NC의 선두경쟁과 중위권 순위싸움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져 전년대비 전체 평균관중이 15% 증가했다.
또 100만 단위로 관중이 달성되는데 소요되는 경기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300만에서 400만까지 소요된 경기수는 89경기였고, 400만에서 500만까지는 91경기였다. 오늘 600만 관중은 지난 7월 21일 425경기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84경기 만이다.
평균 관중 수치로 봐도 300만에서 400만까지는 1만1595명, 400만에서 500만까지의 기간 동안은 1만99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500만 이후 11일 현재까지 평균 관중은 1만1787명을 기록하고 있다.
팀 별 관중 수를 살펴보면, 두산이 홈 관중 수 88만2116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잠실 라이벌 LG는 79만990명으로 두산의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신축구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삼성과 넥센은 전년대비 각각 82%와 51%의 관중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남 라이벌 롯데와 NC도 전년대비 각각 22%와 18%씩 상승했다. 이 밖에 두산(7%), LG, KIA(5%), 한화(3%), kt(1%)도 소폭 늘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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