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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러 라이브'에 이어 두번째 '1인극'이다. "물론 혼자 이끌고 가는 작품은 더 부담이 크죠. 솔직히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더 테러 라이브'와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시나리오 10페이지 넘어가니까 다른 영화라는 것을 알겠더라고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어요. '더 테러 라이브'는 정말 갇혀서 혼자 있지만 '터널'은 외부에 오달수의 구출기도 있고 배두나의 감정연기도 있고, 좀 더 풍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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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지문만 있었단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는데 줄줄이 지문만 보이더라고요.(웃음) 배우 입장에서는 '뭔가 채워져야하는데'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감독님과 얘기할 때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해볼게요. 감독님이 조율해주세요'라고 했어요. 살아난 부분도 많고 삭제된 부분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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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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