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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태권도 선수 태미와 그를 존경하며 묵묵히 실력 향상에 매진 중인 조민지가 bnt와 특별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자매처럼 다정한 포즈는 물론이고 걸크러시한 트레니잉복부터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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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지는 "8살에 처음 태권도를 배웠지만 12살에 그만뒀다. 남자들에게 인기는 많은 편이다(웃음). 괴롭히러 다가오는 친구들보다 잘해주는 분들이 더 많다. 태미 언니는 카리스마가 넘쳐서 쉽게 다가가기 힘들 수 있다. 실제로 태권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언니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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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태미는 "처음 민지를 봤을 때 정말 마른 아이였다. 몸무게가 40kg이었다. 저랑 서울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돌아다니면서 현재는 살이 많이 찐 상태다"고 전했다. 조민지는 "시골이라고 불리는 동네에서 할머니와 함께 지냈다. 오로지 다른 반찬 없이 밥과 국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고기는 가끔 먹고(웃음). 태미 언니 덕분에 서울 음식에 눈을 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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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태미는 "색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어 아이돌 연습생으로 잠깐 지냈지만 나와 안 맞더라. 그때 타이거즈 소속 나태주가 영화 '더 킥'에 주연으로 뽑혔고 저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쉬면서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오디션 보기 전까지 하루에 12시간 연습했다. 주연으로 뽑힌 후 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함께 출연한 예지원 선배의 조언은 감정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때 맺은 인연으로 태미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한 예지원의 액션 장면을 직접 도와주러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 "예지원 선배가 발차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기본 발차기부터 품새를 가르쳤다. 드라마 내용 중 회식자리에서 발차기를 했던 장면과 '월화수목금토' 여자친구들을 퇴치하는 장면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조민지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답했고 태미는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브라더'에 출연이 확정됐다. 최고의 액션배우가 되기 위해 아르니스부터 야마카시까지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있다. 김동현 선수에게 직접 주짓수를 배우기도 했다. 실제로 만난 김동현은 어깨가 매우 넓었고 자상하고 꼼꼼하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성룡이 중국 액션 영화를 찍는 것처럼 태권도로 영화 한편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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