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깜짝 투수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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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바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유격수로 뛰다 9회 마운드에 올라 모두를 놀래켰다. 여기에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쳐 한 번 더 깜짝 놀래켰다.
유격수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던 에스코바는 팀이 6-15로 밀리던 9회초 무사 1루 상황서 마운드에 올랐다. 더블헤더 2차전을 위해 투수를 아낄 필요가 있던 폴 몰리터 감독이 깜짝 선택을 한 것. 에스코바는 첫 타자 프레스턴 터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 위기를 맞는듯 했지만 A.J.리드와 제이크 마리스닉, 제이슨 카스트로를 연달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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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을 넘어 직구 최고구속이 90마일(약 145km)를 찍었고, 커브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탄성이 나오게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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