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내야수 오승택이 12일 울산 한화전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오승택은 지난 4월 8일 삼성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았다. 정강이 분쇄골절, 전반기 뿐만 아니라 시즌 아웃까지 염려됐지만 생각보다 재활이 빨라졌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급하게 올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몸상태와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됐다고 판단했다. 이날 롯데는 박종윤과 황진수를 2군에 보내고 오승택과 김대륙을 1군에 올렸다.
오승택은 시즌에 앞서 주전 유격수로 낙점받았다. 올시즌 2할6푼1리를 기록중이었다.
오승택은 2군에선 타율 3할5푼 이상을 유지하고, 지명타자와 3루수, 1루수 등 코너 내야수로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오승택은 지난해 타율 2할7푼5리 8홈런 43타점으로 타격재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더욱 분발할 시점에 뼈아픈 부상을 당한 셈이다. 롯데는 오승택의 합류로 타선강화와 내야 옵션이 다양해 졌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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