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돌 콘서트에 깜짝 출몰한 '흥애누나' 김희애와 '반전 코믹남' 지진희가 출까 말까 고심이 느껴지는 광란의 엉거주'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4일(일)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는 기분 전환 겸 준우(곽시양 분)와 콘서트장 나들이에 나선 민주(김희애 분)와 딸 예지(이수민 분)를 잡기 위해 콘서트장을 습격한 상식(지진희 분)의 크레인 댄스파티가 전파를 탄다.
하필이면 같은 콘서트장을 찾은 두 사람은 얼떨결에 오프닝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함께 크레인에 올라 춤을 추게 된다. 갑작스럽게 무대에 오른 사람도 당황스럽지만 스크린에 비친 민주와 상식을 본 준우와 예지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확연하게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는 네 사람의 표정이 기막힌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모습이다.
아이돌 콘서트장이라는 극중 설정상, 촬영 당시 현장에는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대거 동원됐다. 콘서트장을 축소시킨 세트 내,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크레인에 탑승한 김희애와 지진희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내면의 흥을 담아낸 코믹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특히, 예능에 출연해 내재된 끼를 발산하며 '흥애누나'라는 별명을 얻은 김희애는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기며 다양한 댄스 동작을 시도, '역시 흥애누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준우는 콘서트장 데이트를 계기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민주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되고, 민주에 대한 오해를 푼 상식 역시 민주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세 사람의 예측불가한 로맨스 전개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주연의 SBS 주말 특별기획 "끝사랑"은 오는 14일(일) 밤 9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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