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믿고 보는' 하정우 주연 재난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쾌속 질주에 나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11일 36만7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터널'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75만9998명으로 집계됐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종수, 박진우 등이 가세했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인 재난극 장인'으로 불리는 하정우가 전면에 나서 126분을 정신없이 끌고 가는 '터널'. 개봉 첫날 쟁쟁한 경쟁작을 뚫고 단번에 흥행 정상을 꿰찬 '터널'의 질주는 계속됐다. 이튿날인 지난 11일, 36만명을 동원하는 데 성공한 '터널'은 개봉 사흘차인 오늘(1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여름 극장가 마지막 라운드 '터널'이 '부산행'이 펼쳐놓은 흥행 꽃길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날 '덕혜옹주'(허진호 감독)는 18만3391명(누적 258만2259명)으로 2위에,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은 9만4739명(누적 576만3949명)으로 3위에, '마이펫의 이중생활'(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7만6226명(누적 135만2171명)으로 4위에, '부산행'(연상호 감독)은 7만4789명(누적 1044만530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터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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