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을 기록한 수비수 권한진(28·제주)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권한진은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 넣으며 팀의 3대0 승리에 앞장섰다. 올 시즌 제주 수비의 한 축을 맡고있는 권한진은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프로축구연맹은 권한진의 플레이를 두고 '승부의 향방을 결정한 멀티골을 넣었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를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엑스티어 MVP' 권한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데 쓰인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정조국(광주)과 데얀(서울)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피투(성남) 김민혁(광주)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가 자리를 잡았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권한진을 비롯해 최철순 조성환(이상 전북) 조원희(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에는 권순태(전북)가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에는 전북-수원FC전이 각각 꼽혔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27라운드 MVP에는 주민규(이랜드)가 선정됐다. 주민규는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앞장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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