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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읽기 대신 벌점제로 열리는 응씨배는 제한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 공제(총 2회 가능)하며 2회가 지나면 시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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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판팅위(范廷鈺) 9단에게 패해 정상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던 박정환 9단은 준결승 3번기에서 이세돌 9단을 2-1로 꺾고 2회 연속 응씨배 결승에 올랐다. 박 9단은 2011년 후지쓰(富士通)배와 2015년 LG배에 이어 세 번째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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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5번기 3∼5국은 10월 22일과 24, 26일 상하이의 잉창치(應昌期) 바둑기금회빌딩에서 속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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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 반)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한화 약 4억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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