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두산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타자 에반스와 마무리 이현승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를 말소하고, 외야수 국해성과 내야수 최주환을 불러 올렸다.
이현승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투구 도중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일으켰다. 다음날 MRI 검진 결과 근육이 뭉쳐 당분간 투구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올시즌 1승2패, 24세이브를 기록중인 이현승이 빠지면서 두산은 윤명준 김성배 등으로 집단 마무리 체제를 쓸 계획이다.
에반스는 왼쪽 견갑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임찬규의 투구에 맞았다. 8일 검진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이날 선수촌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실금이 발견됐다. 회복하는데 1~2주 정도가 걸린다는 소견이다. 에반스는 올시즌 타율 3할2리, 19홈런, 68타점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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