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케이시가 첫 영구탈락자가 됐다.
여성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에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방송한 '언프리티3' 3회에서는 지난 7월말 온라인 생중계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구탈락 미션 1:1 배틀'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날 대결은 총 5라운드로 이뤄졌다. 1라운드 자이언트핑크 대 케이시, 2라운드 미료 대 나다, 3라운드 제이니 대 유나킴, 4라운드 전소연 대 하주연, 5라운드 육지담 대 그레이스가 맞붙었다.
1라운드 승자는 자이언트 핑크. 케이시는 선전했지만 기본적인 실력차이를 넘지 못했다. 2라운드 승자는 미료였다. 나다는 대선배 미료에게 곡 선택부터 순서 등을 모두 맞췄으나 관록을 따라잡기 어려웠다. 미료는 여유있게 나다를 제치고 승리했다. 3라운드 승자는 유나킴. 제이니는 준비과정부터 유나킴의 실력을 낮게 봤지만 무대로 올라가자 두 사람의 실력이 뚜렷했다. 유나킴이 선전했고 제이니는 부족했다. 하지만 제이니의 자신감은 충만했다. 제이니는 "나보다 유나킴 언니가 잘해보였나보다 생각한다. 내가 못하지는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4라운드 대결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선택이었다. 가장 물이 오른 전소연의 승리를 당연히 점쳤지만 하주연의 노력이 빛났다. 결과는 충격적. '프로듀스 101' 출신의 전소연은 실력과 인지도로 600여표대의 가장 큰 득표로 하주연을 압도했다.
5라운드 대결 승자는 . 육지담은 "아직 내가 떨어질 단계가 아니다"라며 여유를 부리면서 연습을 게을리했다. 그레이스는 잠도 자지 않고 무대를 준비했고 무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투표수는 인지도에 밀려 육지담에 패했다.
패자 5명중 가장 높은 투표수를 얻은 2명은 데스매치를 피할 수 있는 룰. 5명 중 가장 많은 득표수 1,2위는 하주연과 제이니였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수 있게 됐다. 가장 낮은 최하위 점수는 케이시였다. 케이시는 나다와 그레이스중 상대자로 물오른 그레이스를 골랐다.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도입한 '데스매치' 제도는 한층 혹독한 경쟁의 판을 깔았다. 영구탈락자는 '데스매치'를 치룬 두 사람 중 나머지 8인 래퍼들이 결정하는 시스템.
결국 최종 영구탈락자는 '최하위' 꼬리표를 떼지 못한 케이시가 됐다. 5인의 래퍼는 모두 케이시를 호명해 케이시의 영구탈락이 확정됐다. 케이시 자리에 새로 들어온 래퍼는 였다. 중간투입 래퍼 결정전을 통해 치열한 결전을 치룬 최종선발 새 래퍼는 쿨키드와 애쉬비였다.
케이시는 "사람들 입에서 제 이름이 나오는게 이렇게 두려운지 몰랐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운데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현재 시즌3에는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가나다순) 등이 출연 중이다. MC로는 양동근이 활약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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