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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의 말처럼 앞으로가 중요한 LG다. 무서운 9연승으로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다. 4위 SK 와이번스와 불과 1.5경기 차이의 6위다. 7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려놨다. 여기서 조금만 더 집중력을 발휘하면 당장 가을야구 순위권 싸움에 뛰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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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 고비를 넘겨야 한다. 14일 삼성과 한 번 더 맞붙는다. 하필이면 상대가 에이스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 경기에서 연패 후유증 노출 없이 바로 승리를 거둔다면 LG의 상승세는 당분간 쭉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LG의 연승은 활발했던 타선도 큰 역할을 했지만, 안정적인 선발 야구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연승이기에 그렇다. 공격력의 팀이 분위기를 타 연승을 하는 경우는, 그 타선의 사이클이 떨어지면 다시 어려운 경기를 하기 마련인데 선발 투수가 안정되면 장기 레이스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적은 게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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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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