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을 통해 재능을 과시한 류승우(레버쿠젠)가 온두라스전 패배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류승우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스타디움에서 가진 온두라스와의 대회 8강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많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온두라스전에서) 처음부터 강력하게 밀어부쳤는데 (골을) 해결하지 못했다"며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배운게 많았다. 이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다. 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을 증명한 류승우는 이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 승선에 도전한다. 류승우는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 뽑히려면 오늘 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야 한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 했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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