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26경기 연속 K리그 최다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5승11무(승점 56)를 기록, K리그 최다 무패 경기수를 '26'으로 늘렸다. 13일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2위 FC서울과의 승점차는 10점이다.
이날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동국과 에두 투톱에 레오나르도, 로페즈, 이재성 이 호 등 주전멤버를 모두 가동했다.
하지만 두들겨도 포항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33분 하프라인에서 돌파를 시도한 로페즈가 아크 서클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3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침투한 에두가 왼발 슛을 날렸지만 김진영 포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에는 김신욱의 회심 슈팅도 상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로페즈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레오나르도가 뒤로 내줬고 김신욱이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김진영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북의 파상공격에 힘을 쓰지 못하던 포항은 경기 막판 좋은 득점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추가시간 스트라이커 양동현이 아크 서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튕겨나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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