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조니뎁이 한국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조니뎁은 14일 방송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주역들과 팀버튼 감독과 함께 자리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조니뎁은 전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으쓱쿵짝' 춤에 대해 "또 다시 출것이냐"는 질문에 "이번 편에는 추지 않는다. 한물 간 춤 80년대 춤"이라고 너스레 떤 뒤 "사실 어깨가 빠져서 못췄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딸바보로 유명한 조니뎁에게 딸에 대해 묻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어린 딸을 위해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던 조니뎁은 "딸이 아기때 마론인형을 들고 놀이하면서 인형이 어떤 목소리를 낼까를 궁금해하길래 재미있는 목소리로 놀아줬다. 하지만 4~5세때 그렇게 놀아주니 '아빠 질린다. 그냥 평소대로 하라'고 말해 망연자실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딸은 당신의 연기 선생님이냐'는 질문에 "비평가라고 할 수 있다. 나를 엄청나게 질려한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조니뎁의 딸은 현재 17세의 아리따운 숙녀로 성장했다.
앨리스 역의 미아 와시코브스카도 한국팬들 앞에 인사했다.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과거 박찬욱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너무 친절하고 귀엽다"며 "스태프들도 독창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편에서 독특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던 모자 장수 역의 조니 뎁과 한층 성숙해진 앨리스 역의 미아 와시코브스카 외에도 '시간' 캐릭터로 새롭게 합류한 사챠 바론 코헨 등이 출연해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한국 흥행을 기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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