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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레인에 포진한 볼트는 선수 소개가 이어지자 가슴에 붙인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며 두 팔을 벌려 치켜드는 세리머니로 경기장을 메운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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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을 가다듬은 볼트는 스타트 반응 속도(0초143)에선 전체 4위에 그쳤다. 20m 지점까지만 해도 앙드레 데글라세(캐나다)와 경합을 펼쳤으나 이후 독주를 펼치면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증명했다. 결승선을 20m 앞둔 지점부터는 옆 선수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드러내면서 결승전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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