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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라운드에서 '에헤라디오'는 윤도현 밴드의 '박하사탕'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물 만난 고기처럼 리틈 타며 화끈한 무대와 함께 쭉 뻗은 고음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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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에서 '휘발유'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열창했다. 첫 소절부터 심장을 덜컥이게 하는 '휘발유'의 목소리는 복면에 가려져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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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단들의 투표 결과 '에헤라디오'가 '휘발유'를 58대 41로 꺾고 승리하며 새 가왕 자리에 앉았다. 이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휘발유'가 복면을 벗었고, 반가운 씨야의 김연지의 얼굴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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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잘 지내고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각인했다"면서 "하지만 괜찮지 않은 상태였다. 무대에 서는게 괜찮지 않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좋았다. 노래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김연지는 2012년 '도망쳐'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김연지는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특히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다.
이에 김연지가 힘들었던 시절은 잊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또 다시 무대에서 화려한 비상할 날을 기대해 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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