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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지홍의 표정은 다소 심각하다. 이와 마주 앉아 있는 혜정 또한 반항하는 듯 얼굴에 웃음기가 전혀 없다. 다투는 연인인 듯도 하고 조언하는 사제지간인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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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홍은 "복수, 파멸, 응징. 그런 거에 나는 몰두 안해. 오늘 내가 사랑하는 것들만 하구 살기에두 아까워. 내일은 없으니까…"라며 부모의 죽음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이를 듣는 혜정의 태도는 그리 수용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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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15일 밤 10시 제17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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