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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의 콘셉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무대에 등장한 멤버들은 밴드의 사운드에 맞춰 대표곡 '사슬'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어둠속을 밝혀줘', '시크릿 나잇(SECRET NIGHT)' 등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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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별 무대는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첫 타자로 나선 켄은 가수 문명진의 대표곡 '잠 못드는 밤에'를 감성 짙은 무대로 선했다. 레오는 자작곡 '트랩(TRAP)' 무대로 특유의 미성과 섹시한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라비는 지난 7월 발매한 젤리박스 프로젝트 솔로곡 '댐라(DamnRa)'로 박력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들려줬다. 이후 홍빈은 팝송 '에인트 노 선샤인(Ain't No Sunshine)'으로 소울 감성을 선보였으며, 혁은 유재하의 대표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드러운 목소리와 낭만적인 분위기로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엔은 직접 구상해 완성한 안무로 숨 막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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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무대를 끝낸 후 빅스는 "다른 누구도 아닌 팬분들 앞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싶었다"라며 특급 팬사랑을 드러내며, "빅스로서 더 보여줄 것이 없다고 생각됐을 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그 이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고 앨범 작업을 하면서 느낀 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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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빅스는 히트곡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 인형', '하이드(HYDE)'까지 연달아 부른 후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거듭 밝혔다. 밴드의 생생한 비트에 맞춰 '에러(ERROR)', '기적'까지 예정된 무대를 마치고 내려가자 팬들은 "사랑해"를 외치며 앙코르 무대를 요청했다. 이에 빅스는 '다이너마이트', '이별공식', '헤븐(HEAVEN)'으로 화답했다. 빅스는 중앙 및 돌출 무대를 오가며 총 27곡을 180분간 선사하는 역대급 콘서트로 무더위마저 잊게 만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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