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어린이와 함께 하는 통큰 기부에 나섰다.
부산 구단은 최근 부산지역아동센터 부산시협회, 부산광역자활센터(부산광역푸드뱅크)와 협약식을 맺고 부산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100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2016년 어린이 시즌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부산은 그동안 축구 클리닉, 급식 봉사, 연탄 나르기 등 부산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경남전, 안산전에 열린 '아시아드 서머 어린이 축구 캠프'도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기쁨을 주려는 프로 선수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펼쳐진 행사였다.
'부산 아이파크 사랑나눔 캠페인'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프로 스포츠 관람 기회가 부족한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됐다.
부산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이 뜻을 함께 해 성금을 모았고, 이 성금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축구 관람권을 기증하는데 사용하기로 결정됐다.
부산 지역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방문해 홈경기를 관람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부산 주장 이원영은 "감독님을 필두로 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축구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팀워크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문화 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구단은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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