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개최국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스웨덴은 17일(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준결승에서 0대0으로 맞섰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2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챙긴 스웨덴은 20일 결승전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시작은 브라질이 좋았다. 브라질은 '여자 펠레'로 불리는 마르타를 앞세운 브라질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됐다. 브라질은 연장 전후반까지 무려 33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에 맞선 스웨덴의 두터운 수비는 탄탄했다. 120분 동안 슈팅을 6개 날리는데 그쳤지만, 짠물 수비를 앞세워 브라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결국 두 팀은 연장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운명의 승부차기. 스웨덴의 골키퍼 헤드비그 린달이 활약을 펼쳤다. 린달은 브라질의 크리스치앙과 안드레사의 킥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스웨덴은 리사 달크비스트가 슈팅을 성공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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