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본격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두 남자 윤박과 신현수가 '청춘시대'의 로맨스 지분을 톡톡히 차지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는 여심을 흔들어 놓고 있는 두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윤진명(한예리)을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선보이고 있는 박재완(윤박)과 대학 새내기 유은재(박혜수)와 풋풋한 연애 한 삽을 뜨기 시작한 복학생 윤종열(신현수)이 그 주인공이다.
매번 거절하기만 하는 진명에게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지만 재완은 늘 같은 자리에서 서서 진명을 바라봤다. 의지할 여력조차 없어 "힘들다"는 말 한마디가 어려운 진명을 "불쌍해서 잘해주고 싶지만 동정이 아닌 사랑인 것 같다"는 재완의 말에는 더욱 진심이 묻어나 있다.
진명에게 선물 받은 샤프닝 스틸을 들고 보란 듯이 들고 칼을 갈았던 재완의 해맑은 모습은 바보처럼 순수했다. 진명과 매니저(민성욱)의 사이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진명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순정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중. 좋아하는 사람이 진명이라서 더욱 짠내 나는 재완의 로맨스가 더욱 감동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볼펜 선배'로 통하고 있는 윤종열은 기승전 "예쁘잖아요"라며 유은재에게 푹 빠져있다. "너한테 맞은 데가 제일 아프다"며 "뇌출혈이 얼마나 무서운데"라고 씨알도 안 먹히는 멘트를 하더니 "넌 내 거니까 나만 볼 거니까"라고 은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오글거리는 복학생의 한 마디에 부끄러움은 시청자들의 몫이 됐지만 이어지는 은재의 입술 공략은 의외의 상남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장면으로 "키스 장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신인 배우 신현수는 생활 밀착형 대학 로맨스로 의외의 프로 심쿵러에 등극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이번 주 금요일(19일) 저녁 8시 30분 JTBC를 통해 제9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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