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올 하반기에 정규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73.6%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하반기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59.5%로, 상반기에 채용했다는 응답(58.5%)보다는 소폭(1%포인트) 늘었다.
신입 채용을 실시하는 시기는 '8월'(35%, 복수응답)과 '9월'(23.9%)에 집중됐다. 이어 '7월'(11.1%), '10월'(8.3%), '11월'(5.6%), '12월'(4.4%) 등이 있었다.
채용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27.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제조/생산'(26.7%)이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13.9%), '서비스'(12.8%), 'IT/정보통신'(12.2%), '재무/회계'(10.6%)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는 '예의 및 인성'(42.2%)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인재상 부합'(13.3%), '직무관련 인턴경험'(11.1%), '전공'(11.1%), '직무관련 자격증'(9.4%),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3.9%), '학력'(2.8%), '외국어 능력'(2.2%) 등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35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사람인이 분석한 구직자 희망연봉(평균 3032만원)보다 675만원 적은 것이다.
하반기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힌 기업은 58.8%로, 상반기에 경력직을 채용했다는 응답(54.5%)보다 4.3%포인트 증가했다.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직 연차는 '3년'(43.8%)이었으며, 이어 '2년 이하'(20.2%), '5년'(18%), '4년'(5.6%) 등의 순이었다.
예정된 경력 채용인원을 직급별 비율로 살펴보면, 대리급이 평균 54.2%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과장급'(27.4%), '차장급'(8.1%), '부장급'(5.9%), '임원급'(4.3%)으로 집계되었다.
경력직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제조/생산'(23.6%, 복수응답)이었으며, '영업/영업관리'(21.9%)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연구개발'(16.9%), '서비스'(12.9%), 'IT/정보통신'(11.8%), '마케팅'(10.1%), '재무/회계'(9%), '기획/전략'(8.4%), '디자인' (7.9%) 등이 있었다.
경력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는 '직무 전문성 수준'(45.5%)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예의 및 인성'(20.8%), '업무 실적 및 성과'(15.2%), '장기근속의지'(5.6%), '인재상 부합'(3.4%), '관련 자격증'(2.8%)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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