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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룸에서 선수위원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유승민은 투표자 5815명 중 총 1544표를 획득했다.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해 당선 기준인 상위 4위 안에 포함되며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독일 펜싱선수 브리타 하이데만은 1603표로 최다득표했고, 3위는 1469표를 획득한 수영 다니엘 지우르타(헝가리), 4위는 1365표를 얻은 육상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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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마음을 다해 함께해준 '절친' 탁구인들을 떠올렸다. IOC선수위원의 경우 정치적 독립의 원칙에 따라 정부가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선언한 상황, 마음으로 의지할 곳은 자신의 삶터인 탁구뿐이었다. IOC선수위원 출마를 결심한 직후 유승민은 대한탁구협회 '선배들'에게 자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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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현역선수로, 은퇴후엔 여자팀 코치로 일한 오랜 일터 삼성생명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효주 등 여자선수들을 지도해오던 유 코치가 오직 선수위원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깎신' 주세혁 등은 리우올림픽 현장에서 절친 후배 유승민의 선전을 응원했다.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유승민은 모두가 쉽지 않다고 말하던 상황에서도, 믿음직한 눈빛으로 배려하고 지지해준 탁구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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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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