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이 한 경기 2홈런을 작렬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최 정은 19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게임에서 1회와 8회 각각 홈런을 터뜨렸다. 0-0이던 1회말에는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2구째 130㎞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어 1-6으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풀카운트에서 유희관의 바깥쪽 120㎞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긴 것이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이로써 최 정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013년의 28개를 넘어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최 정이 한 경기 2홈런을 친 것은 지난 5일 넥센전 이후 14일만이며 올시즌 5번째다. 또한 SK 타자가 한 시즌 30홈런을 친 것은 2004년 박경완(34개)과 이호준(30개)에 이어 12년만이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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