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배수지의 행복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마음 추스릴 새도 없이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는 배수지(노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직진 고백에도 불구하고 김우빈(신준영 역)은 한걸음 물러서 있고, 임주환(최지태 역)의 어머니 정선경(이은수 역)은 배수지에게 10억짜리 수표를 건네며 모욕감을 줬다.
임주은(윤정은 역)은 배수지의 멱살을 잡고 "최지태가 다신 너한테 못 가게 나가 죽으라고!"라는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의 무게에 눌린 배수지는 친구에게 맘에도 없는 모진 말을 뱉으며 스스로를 위로했고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쳐야 했다.
돈을 받지 말라는 임주환을 향해 슬픔 가득한 목소리로 "아저씨가 아무리 지켜준대도 나 같은 거 하나 밟아버리는 거 문제도 아닐 텐데... 내가 왜 싸워요? 질 싸움인 거 뻔히 아는데"라고 내뱉었다.
임주은에게 멱살을 잡힌 뒤 우연히 마주친 김우빈 앞에선 곧 쓰러질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수지는 온갖 수모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노력하는 노을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인물이 갖고 있는 애잔함과 절박함을 극대화시켰다.
18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우빈의 병에 대해 알게 되는 배수지의 모습이 담겨 또 한번의 눈물 폭풍을 예고했다.
한편,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번주부터 주요 인물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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