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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58kg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의 마침표를 찍고자 했다. 한 단계 체급을 높여 리우를 밟은 이대훈은 첫 번째 경기에서 다비드 실베레 보위(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그러나 8강에서 복병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패하며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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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에서도 이대훈의 활약은 계속됐다. 2회전 초반 연달아 몸통 공격을 성공하며 2점을 쌓아올렸다. 당황한 고프란은 이대훈의 머리를 호시탐탐 노렸다. 결국 이대훈은 2회전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머리 타격을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이대훈은 당황하지 않았다. 곧바로 머리 득점으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집트는 챌린지(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대훈은 11-6으로 앞선 채 2회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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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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