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해외에서도 벌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불과 데뷔한지 10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8일 공개한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큐큐뮤직 K-POP 주간차트서 나란히 1, 2위를 석권했다. 또 중국과 더불어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탈환했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 속에서 데뷔 10일차 블랙핑크는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뜨겁다. 블랙핑크의 신곡 2곡이 담겨있는 '스퀘어 원' 은 9일 오전 8시 기준 홍콩, 핀란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터키,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1위에 랭크돼 블랙핑크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3위, 프랑스 7위, 영국 11위를 기록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글로벌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실시간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 중인 '붐바야'는 강렬한 드럼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특히 '오빠' 를 외치는 후크 부분이 귀에 감기며 흥을 돋게 한다. 반면에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함께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음원 공개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도 인기몰이 중이다. '휘파람', '붐바야'는 각각 1천444만7441뷰, 1천682만6103뷰를 기록, 도합 3천127만3544뷰를 돌파하며 신인 아티스트에게서 보기 드문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서 '퍼펙트 올킬'을 비롯해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 2위 등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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