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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 6월 23일이예요. 그래서 언제가 됐던 결혼식은 그날 하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그런데 서로 바빠서 타이밍을 놓쳤어요. 그래서 혼인신고라도 하자고 했죠. 대놓고 크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또 크게 감추려고 했던 것도 아니에요. 저희가 원빈 이나영도 아니잖아요.(웃음) 그러고 1년이 지나서 1주년 파티를 하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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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희순은 미녀 배우 박예진을 평생 반려자로 만났다. "딱 한 번이에요. 그렇게 프로포즈 해본 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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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등 세 친구가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치는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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